일주일에 5.2시간 세탁..습하고 추울 땐 만족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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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중 1명은 매주 평균 5.2시간을 세탁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빨래를 말리기 어려운 여름, 겨울, 미세먼지 심한 날 이런 가정 내 세탁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리포트는 런드리고가 20~50대를 대상으로 총 3724가구(명)를 대상으로 ▲세탁 및 세탁기기·용품 관련 인식 ▲가정 내 세탁 과정별 인식 및 현황 ▲가정 내 세탁 만족도 및 불편 사항 ▲유료 세탁 서비스 관련 인식 및 이용 현황 등을 설문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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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중 1명은 매주 평균 5.2시간을 세탁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빨래를 말리기 어려운 여름, 겨울, 미세먼지 심한 날 이런 가정 내 세탁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18일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는 ‘2022 대한민국 세탁 리포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리포트는 런드리고가 20~50대를 대상으로 총 3724가구(명)를 대상으로 ▲세탁 및 세탁기기·용품 관련 인식 ▲가정 내 세탁 과정별 인식 및 현황 ▲가정 내 세탁 만족도 및 불편 사항 ▲유료 세탁 서비스 관련 인식 및 이용 현황 등을 설문한 결과다.
리포트에 따르면 세탁에 투자하는 시간은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이 이틀에 한 번 주기로 매주 평균 5.2시간을 소요하고 있다. 세탁 시기는 ‘세탁 바구니가 어느 정도 차 있는 걸 보았을 때(50.4%)’, ‘속옷·수건·의류 등 부족한 품목이 있을 때(18.7%)’가 많았다.
연령별 세탁 기기 보유 현황은 ▲50대 32.3%가 세탁기만 보유 ▲40대 34.6%가 건조기도 보유 ▲30대 43.8%가 의류 관리기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파트 거주하며 자녀가 있는 경우 78%가 세탁기·건조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내 세탁 만족도는 46.1%에 그쳤다. 세탁이 어려운 날씨로는 ‘습한 날’이 90%로 가장 높았고 ‘한파 및 겨울철’이 48.3%, ‘미세먼지 심한 날’이 30.9%로 그 뒤를 이었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경우 얼룩제거를, 자녀가 없는 가구는 수축·늘어짐을 각각 어려워했다. 남성 응답자는 빨래 냄새 등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유료 세탁 서비스에서는 오프라인 동네 세탁소가 여전히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네 세탁소가 인지도와 이용 경험이 응답자의 90%, 78.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여름에는 이용률이 줄어든다는 응답이 많았다. 코인 세탁소는 계절에 상관없이 이불류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모바일 세탁 서비스는 계절에 따른 이용률 변화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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