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의 대주자 결단, 사실은 팬 조언 반영한 것?
김정연 온라인기자 입력 2022. 8. 18. 16:47
토니 라 루사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대주자 결정에 대해 제기된 의문에 해명했다.
토니 감독은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그는 8회 말 엘로이 히메네스(25)를 애덤 엥겔(30)로 교체한 것을 언급하며 “승리를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토니 감독이 대주자 교체를 언급한 이유는 당시 일부 현지 누리꾼들로부터 시카고 팬의 조언을 듣고 대주자를 쓴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시카고 팬 노아 와인스타인의 아들은 이날 트위터에 “토니 감독이 아빠의 조언을 들었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홈 플레이트 쪽에서 엥겔 교체를 큰 소리로 주장하는 노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노아는 이후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것은 나에게 출장이었다”며 “나는 재미로 그곳에 가는 것이 아니다. 팀이 승리를 하기를 바랄 뿐이다. 지금은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카고는 17일 기준 61승 56패 아메리칸리그 중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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