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서 한국관광 홍보 페스티벌
한·태 인플루언서 활용 한국관광 홍보..소비자 체험행사 및 방한상품 판촉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21일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인 퓨처 파크 랑싯에서 한국관광 홍보 행사 ‘2022 Love Korea Festival’을 개최한다.
공사는 한-태간 관광협력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관광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동 행사를 추진하며행사 하루 전인 19일에는 ‘2022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광장관회의’가 방콕에서 개최, 양국 정부 간실질적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행사엔 태국 현지인들에게 인지도 높은 한국·태국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국관광홍보 및 소비자 체험 행사, 국내 항공사·여행사·지자체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태국 내 방한관광 붐 조성과 시장 선점을 도모한다.
먼저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태국인 멤버 ‘뱀뱀’이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MZ 세대를 위한 한국여행을 소개하며, 태국의 유명인플루언서 ‘DJ 북꼬(Bookko)’와 걸그룹 ‘픽시(PiXXiE)’가 각각 부산과 대구를 테마로 한 생생한 한국여행경험담을 팬들에게 공유한다. 또 태국 지상파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한-태 아이돌그룹 결성 프로그램 ‘SevenStars’의 공연 및 한국관광 토크쇼도 진행되어 행사장의 열기를 더한다. 이외에도 태권도 공연, K-팝 커버댄스 등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달고나 만들기·한복 입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항공권 및방한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태국은 지난 4월 1일 사증면제협정 재개 이후 방한객이월평균 114%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증가세인데다 항공노선도 빠르게 복원 중이라 코로나 이전 대비 매우 신속한회복이 예상되는 곳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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