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구준엽도 아바타 보고 비슷하다고, 움직임보고 뭉클"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강원래가 아바타 변신에 대한 구준엽의 반응을 전했다.

8월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강원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강원래는 AVA(버추얼 아바타)로 변신해 이전처럼 춤추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강원래는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의 앰버서더로 출연할 예정이다.

아바타 구현 과정에 대해서 강원래는 “얼굴을 스캔해서 디테일하게 만드는 과정 중 만드시는 분이 ‘살 많이 찌셨다’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20대 사진을 참고했고, 나중에는 지금 내 모습, 삶과 움직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 봤을 때는 내가 춤을 이렇게 어색하게 췄나 생각이 들었는데 구준엽 씨에게 보여주니 비슷하다고 반응 하더라.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여러 가지도 해보고 싶다. 움직이는 걸 보고 뭉클함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따.

한편 강원래가 출연하는 '아바드림'은 오는 10월 3일 TV조선에서 방송 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