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남동발전과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협력

박한나 2022. 8.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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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18일 SK 플러그 하이버스, 한국남동발전과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과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 부사장은 "국내 청정 수소와 수소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남동발전과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도입 관련 다양한 국내·외 협력 기회를 공동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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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왼쪽) SK E&S 수소글로벌그룹 부사장과 은상표 남동발전 부사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E&S>

SK E&S는 18일 SK 플러그 하이버스, 한국남동발전과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과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와 암모니아를 혼소 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3개사가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아시아 지역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남동발전은 생산된 수소·암모니아의 도입과 혼소 활용,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전해조 공급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생산된 그린 수소와 암모니아를 국내에서 운영 중인 석탄과 가스 발전설비의 혼소 연료로 구매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그린 수소 생산에 필요한 PEM(고분자전해질막) 방식의 수전해 설비를 공급하고, 필요한 기술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수전해 설비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로 탄소 배출 없이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 이후 그린 수소에 질소를 합성해 국제 운송이 편리한 'NH3(그린 암모니아)'도 생산할 수 있다.

글로벌 수소 선도 기업 플러그와 협력하는 SK 플러그 하이버스와 국내 전체 전기공급량의 약 10%를 담당하는 남동발전이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공동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SK E&S 측은 설명했다.

SK 플러그 하이버스가 공급할 예정인 PEM 수전해 설비는 알카라인 수전해 방식 대비 가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부하 대응 능력이 우수해 그린 수소 생산 시 투입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의 간헐성을 보다 보완할 수 있다. 또 소형화가 가능하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전해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청정 수소의 글로벌 운송 시대를 대비한 해외 수소 공급망 확보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 부사장은 "국내 청정 수소와 수소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남동발전과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도입 관련 다양한 국내·외 협력 기회를 공동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상표 남동발전 부사장은 "수소경제 선도기업인 SK E&S와 함께 수소·암모니아를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생산, 국내로 도입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에너지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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