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아바타' 보며 눈물 흘려, 데뷔 흥분되고 기분 좋다"

김민지 2022. 8. 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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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원래가 다시 한번 무대에 도전한다.

강원래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메타버스 데뷔 쇼케이스에서 "영화 '아바타'에서 휠체어를 탄 주인공이 아바타를 통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아내 몰래 눈물을 흘렸다"라며 "나도 달릴 수 있을까, 다리 아플 만큼 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라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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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듀오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클론의 강원래가 메타버스 아바타로 부활해 데뷔쇼케이를 열었다. 18일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메다버스 아바타 데뷔쇼케이스’ 무대에서 AVA(버추얼 아바타)강원래와 함께 포토타임에 참여한 강원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협업으로 탄생한 AVA 강원래가 휠체어를 박차고 일어나 이전 댄스가수로서 보여준 활약을 가상공간에서 다시 보여줄 수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2022.8.18.일지아트홀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가수 강원래가 다시 한번 무대에 도전한다.

강원래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메타버스 데뷔 쇼케이스에서 “영화 ‘아바타’에서 휠체어를 탄 주인공이 아바타를 통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아내 몰래 눈물을 흘렸다”라며 “나도 달릴 수 있을까, 다리 아플 만큼 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흥분되고 기분이 좋다”라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강원래는 자신의 아바타인 ‘아바(AVA) 강원래’와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아바 강원래’를 통해 춤을 추며 못 다이룬 꿈을 이룰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아바타를 보며 “아바타를 제작하는 현재 20대보다 살이 많이 쪘다고 하더라. 그래서 20대 시절의 모습으로 아바타를 만들었다”며 “처음 봤을 땐 내가 저렇게 춤을 어색하게 췄냐는 생각도 들었다. 구준엽 씨에게도 보여줬는데 비슷하다고 하더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까 뭉클하더라”고 전했다.

현재 댄스로 박사 과정을 공부 중인 강원래는 춤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다. 그는 “지구상 최초의 언어는 춤이라고 생각한다. 몸으로 소통이 시작됐기 때문이다”라며 “내가 아무리 춤을 못 춰도 마음과 자세로서 인정받고 싶다. 기술적으로 멋있다고 인정받고 싶지 않다. 우정과 도전의 춤으로서 해석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래가 출연하는 TV조선 ‘아바 드림’(AVA DREAM)은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된다. ‘아바 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 쇼로, 강원래가 앰배서더로 활약한다.

김민지기자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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