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노조, 이번엔 단식농성.."고용승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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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50일 넘게 파업을 벌이다 극적 합의했던 대우조선 하청노조가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 대표들에게 조합원의 고용 보장 문제를 해결하라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하청노조)는 18일 오전 국회 앞에서 "대우조선해양은 51일 파업 투쟁 합의사항인 폐업 업체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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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50일 넘게 파업을 벌이다 극적 합의했던 대우조선 하청노조가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 대표들에게 조합원의 고용 보장 문제를 해결하라며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하청노조)는 18일 오전 국회 앞에서 "대우조선해양은 51일 파업 투쟁 합의사항인 폐업 업체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홍지욱 전국금속노조 부위원장은 "합의서 문구상으로는 '최대한 고용승계를 위해 노력한다'이지만, 합의 정신과 합의 내용은 '고용승계를 반드시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보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용승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과 태도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합의 정신을 진정성 있게 이행하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지난달 22일 교섭 당시 폐업한 4개 업체 조합원 47명에 대해 고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으로 고용 승계를 약속한 바 있다. 이 중 2개 업체 조합원 5명은 폐업 사업장을 인수한 새로운 대표가 그대로 고용을 유지했다.
하지만 도장업체 조합원 31명과 발판업체 조합원 11명 등 2개 업체 42명은 현재까지 고용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하청노조는 오는 19일부터 이들의 고용승계가 이뤄질때 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에 당사자인 대우조선 사내협력사 회의는 "노조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42명의 고용승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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