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잇슈]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 대통령실에 '기획실장·정책수석' 신설…'3실장 7수석' 체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쇄신안의 일환으로 대통령실 직제를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외에 실장을 한 자리 더 만들고, 정책 조정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수석을 2명 더 두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 아이 봐주는 친인척에 월 30만원…서울시, 돌봄수당 신설

서울시가 조부모 등 4촌 이내 가까운 친인척에게 월 40시간 이상 아이를 맡기는 경우 아이 1명당 월 30만원(2명 45만원·3명 6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12개월입니다.

● 내일 전국 곳곳 비 소식…수도권 10∼50㎜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라권 내륙은 오후 한때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서해5도가 10∼50㎜, 충청권, 경북 북부, 강원 영동, 전라권 내륙, 울릉도·독도 5∼20㎜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습니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 9월부터 '1폰 2번호'…갤럭시폴드4·플립4·아이폰XS부터

9월부터 e심(eSIM) 도입으로 휴대전화기 한 대로 전화번호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4와 플립4부터, 아이폰 시리즈는 e심 기능이 내장된 아이폰XS(2018년 출시)부터 각각 쓸 수 있습니다.

● 尹대통령, 검찰총장 이원석·공정위원장 한기정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 내 손꼽히는 수사 전문가"라며 "원리 원칙에 따른 수사와 온화한 성품으로 상하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했습니다.

● 美연준, 추가 금리인상 예고하면서도 "언젠간 속도 늦춰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이 잡힐 때까지는 경제 성장세를 꺾을 정도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언젠가는 금리인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며 시장에 복합적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 "당뇨병 시작 신호, 초기에 잡아낼 수 있다"

2형 당뇨병 시작 신호를 대사 장애의 첫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혈액검사로 포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뇨병이 처음 시작됐을 때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의 일부가 사라지는데 증상이 없기 때문에 탐지가 불가능하지만, 혈액검사로 포도당 유도체의 일종인 1,5-안하이드로글루시톨(1,5-AG)의 혈중 수치를 측정하면 이를 탐지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이지원 크리에이터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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