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위'로 아깝게 놓쳤던 최종전에 재도전하는 이경훈 [PGA BMW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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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이 펼쳐진다.
"프레지던츠컵의 일원이 되고,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고 언급한 이경훈은 "하지만 이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나 스스로에게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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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이 펼쳐진다.
페덱스컵 랭킹이 34위인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야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작년에는 31위로 아깝게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경훈은 대회 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지난주에 4일 동안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시합을 한 것에 대해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최근 경기를 하면서 내가 집중하는 것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높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 기복에 휘둘리지 않고 매 라운드 일관성 있게 게임을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코스에 대해 이경훈은 "아침에 잠깐 전반 9홀에서 연습을 했다. 페어웨이가 크고 넓은 코스이다. 드라이버에 집중해서 잘 치는 게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티샷을 아주 멀리, 하지만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레지던츠컵의 일원이 되고,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고 언급한 이경훈은 "하지만 이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나 스스로에게 더 많은 부담을 주는 대신,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면서 이경훈은 "지난주 멤피스에서 시작해 이번주 BMW 챔피언십을 위해 지금 이곳에 올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두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나에게 있어 아주 큰 목표이기도 하지만 1년 동안 보낸 한 해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작년에 아깝게 투어 챔피언십 문턱을 넘지 못했던 이경훈은 "올해도 작년과 아주 비슷한 상황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금주에 최고의 경기를 하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훈은 "그러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또 31위를 한다면 우리 팀에게 31가지 맛을 가진 베스킨라빈스에게 스폰서십을 제안해 보라고 얘기해보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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