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사 이익 '역대 최대'..하반기 부진 전망

이혜라 2022. 8. 18.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상장사들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하반기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기업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키움증권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가 2분기 중반부터 구체화한 만큼 하반기 전체적으로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며 "이에 하반기는 지난해 대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이데일리TV 뉴스.
국내 상장사들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하반기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 상장기업 603개사(금융업 등 제외)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61조8708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12월 결산 상장기업 1063개사)들도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22.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6%, 5% 늘었습니다.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 전망에도 우려보다 우수한 성과를 낸 겁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기업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키움증권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가 2분기 중반부터 구체화한 만큼 하반기 전체적으로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며 “이에 하반기는 지난해 대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