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교통사고 22년, 이제야 마음 열어..아내 김송도 응원"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강원래가 아바타 활동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8월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강원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강원래는 메타버스 아바타로 변신해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강원래는 “아내와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속초에 가 있다. 속초 바닷가에서 놀고 있다는 문자를 볼 때 일정 때문에 가지 못했지만 나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아내에게 가상 현실로라도 가족과 함께 하는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너무 좋다. 도전해 봐’라고 응원을 해주더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원래는 “교통사고 난 지 22년이 지났지만 이제야 마음을 열고 가상 현실을 통해서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려고 하니까 응원을 많이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래는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의 앰버서더로 출연한다. '아바드림'은 오는 10월 3일 TV조선에서 방송 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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