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5명 임명.."능력 중심 발탁"

권준수 기자 2022. 8. 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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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부원장보 전체 9명 중 5명을 새롭게 발탁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8일) 박상원 비서실장이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를, 김병칠 감독총괄국장이 전략감독 담당 부원장보를, 차수환 인적자원개발실국장이 보험 담당 부원장보를 각각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정태 기획조정국장은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를, 김범준 생명보험검사국장은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맡게 됩니다.

기존 김미영 부원장보와 김영주 부원장보는 각각 소비자피해예방과 은행 담당으로 업무를 바꾸게 됐습니다.

금감원은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로서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최적임자를 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부원장보 인사는 지난달 26일 부원장 인사를 단행한 지 약 한 달 만의 임원 인사입니다.

금감원은 "특히 1969년생과 1970년생을 비롯해 연공 서열에 관계없이 유능한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당면과제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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