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4타점' 김하성, 한 경기 최다 타점 폭발

허재원 2022. 8.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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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루타 두 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영국에서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김하성의 2루타로 샌디에이고가 10 대 3으로 크게 앞서갑니다.]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른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는 7점 차 여유로운 승리와 함께 연패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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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루타 두 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영국에서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 첫 타석, 김하성이 낮은 공을 정확히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냅니다.

1루 주자 그리샴이 홈을 밟아 첫 타석부터 기분 좋은 타점을 기록합니다.

[현지 중계방송 : 투심으로 보이는 공이 잘 떨어져 들어왔는데요, 김하성 선수가 깔끔하게 받아쳤습니다.]

6회에는 바깥쪽 공을 밀어쳐 날카로운 타격감을 이어갔고, 8회에는 정확한 선구안을 앞세워 볼넷을 골라내며 득점까지 추가했습니다.

원아웃 만루에서 들어선 9회 마지막 타석.

빨랫줄 같은 타구를 왼쪽 펜스까지 보내며 싹쓸이 3타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김하성의 2루타로 샌디에이고가 10 대 3으로 크게 앞서갑니다.]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른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는 7점 차 여유로운 승리와 함께 연패를 끊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 신기록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영국 매체들은 지난 14일 코너킥을 차려던 순간 첼시 홈팬들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등에는 관중석에서 상의를 벗은 채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남성이 찍힌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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