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울산대병원·울산시 '닥터카' 운영에 힘 합쳐

최수상 2022. 8.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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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과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시는 18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울산지역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울산권역외상센터 '닥터카' 운영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관 상호 협력으로 응급의료의 안전망 구축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협력해 준 에쓰-오일과 울산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헬기 출동 및 이착륙이 어려운 울산 지역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닥터 헬기 대신에 '닥터카'를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환자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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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닥터카' 운영비 1억 원 후원
울산대병원 8000만원 지원, 총 2억 원의 운영비 모아
닥터 헬기 대신 울산지역특성 고려 닥터 카 운영
2019년 닥터카 운영 재개 이후 30여명의 소중한 생명 구해
S-OIL은 18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지역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울산권역외상센터 ‘닥터카’ 운영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영백 S-OIL 부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사진=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에쓰-오일(S-OIL)과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시는 18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울산지역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울산권역외상센터 ‘닥터카’ 운영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영백 에쓰-오일 부사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이 참석했으며 에쓰-오일 1억원, 울산시 2000만원 및 울산대학교병원에서 후원한 8000만 원을 모아 총 2억원으로 ‘닥터카’를 운영키로 했다.

‘닥터카’는 응급처치나 전문의약품을 투여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중증환자 발생 시 전문 외상 의료진이 차 안에서 골든타임 이내에 환자를 처치할 수 있어 중증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울산대학교 병원 ‘닥터카’는 2019년 초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에쓰-오일이 ‘닥터카’ 운영비 1억원을 후원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재개한 바 있다.

2019년 닥터카 운영 재개 이후 코로나19 상황에도 총 30여 명의 중증외상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해 울산지역 중증 외상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섰다.

에쓰-오일 이영백 부사장은 “닥터카 후원을 통해 울산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기업시민으로서 울산지역에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울산과 함께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병원장은 “’닥터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많은 도움을 주신 울산시와 에쓰오일에 감사드리며, 울산권역외상센터는 울산지역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에쓰-오일과 울산시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민관 상호 협력으로 응급의료의 안전망 구축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협력해 준 에쓰-오일과 울산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헬기 출동 및 이착륙이 어려운 울산 지역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닥터 헬기 대신에 ‘닥터카’를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환자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시민,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소방관 및 해경 유족들을 지원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존중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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