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닥터카' 올해도 달린다.. 에쓰오일 4년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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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올해도 '도로 위 응급실' 닥터카 운영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18일 에쓰오일이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하다 예산 문제로 중단하자, 에쓰오일이 후원해 2019년 5월 재개됐다.
이후 매년 에쓰오일이 1억 원, 울산시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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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정기후원으로 재개.. 6년간 158명 목숨 구해
에쓰오일이 올해도 ‘도로 위 응급실’ 닥터카 운영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18일 에쓰오일이 울산권역 닥터카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닥터카는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탑승하는 일반구급차와는 달리 외과 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차 안에서 직접 환자를 처치하며 이송하는 구급차다. 울산대병원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하다 예산 문제로 중단하자, 에쓰오일이 후원해 2019년 5월 재개됐다. 이후 매년 에쓰오일이 1억 원, 울산시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년간 닥터카로 처치 및 이송한 환자는 모두 158명이다. 2018년 지게차에 치여 출혈이 심한 환자를 개복 상태에서 전문의가 손으로 복부대동맥을 압박, 출혈과 혈압을 유지시키며 병원 외상센터로 이송시킨 사례가 대표적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협력해 준 에쓰오일과 울산대학교에 감사를 전한다”며 “민관 상호협력으로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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