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남다른 눈썰미..무대인사서 "자기 나와요" 팬 지목해 부른 이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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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49·사진)이 무대 인사에서 한 팬을 지목해 불러낸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이목을 끌었다.
이때 무대 인사에서 정우성이 관객석에 앉아 있던 한 팬을 지목해 불러낸 모습이 담긴 영상이 트위터 등에서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무대 인사에서 관객석에 앉아 있던 팬 한 명을 검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일단 상품이랑 상관없이 자기 나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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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49·사진)이 무대 인사에서 한 팬을 지목해 불러낸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의 메가박스 목동점에서는 영화 ‘헌트’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인 정우성과 이정재도 함께 참석했다.
이때 무대 인사에서 정우성이 관객석에 앉아 있던 한 팬을 지목해 불러낸 모습이 담긴 영상이 트위터 등에서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무대 인사에서 관객석에 앉아 있던 팬 한 명을 검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일단 상품이랑 상관없이 자기 나와요”라고 말했다.
지목당한 팬이 “저요?”라고 반문하자, 정우성은 눈을 마주친 채 “어 자기, 자기”라며 팬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
이 팬은 자신의 트위터에 “상암부터 목동까지 종일 따라다니느라 너무 힘들어서 마지막에는 영상도 안 찍고 소리만 질렀다”며 “그랬더니 정우성 오빠저씨(오빠+아저씨)가 갑자기 나한테 ‘일단 상품이랑 상관없이 자기 나와요’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더니 ‘일단 자기는 오늘 하루종일 같이 했으니까’라고 했다”며 자신을 알아본 정우성의 세심함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팬을 기억한 정우성 눈썰미도 대단하다”며 “관객석 잘 보이지도 않을 텐데 어떻게 알아봤지”라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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