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아바타 활동 도전, 아내 김송이 응원 많이 해줬다" [N현장]

고승아 기자 2022. 8.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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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강원래가 아바타로 활동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강원래는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강원래가 앰버서더로 활약할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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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페르소나스페이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클론 강원래가 아바타로 활동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강원래는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강원래는 "2009년 상영된 '아바타'란 영화를 다들 기억하실 텐데,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바타' 배경이 된 곳이 2150년인데, 주인공이 휠체어를 타고 나와서 그 주인공이 아바타로 변신해 막 달리면서 흙을 밟을 때, 저는 몰래 눈물을 많이 흘렸다"라며 "나도 달릴 수 있을까, 어떻게 느낄지, 어떻게 힘을 줄지 이런 감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면, 물론 아바타를 통해서 느끼지만 나도 한번 달려보고, 뛰어보면 어떨까 생각을 갖게 되어서 흥분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아바타 도전에 대해 가족들의 응원을 받았다며 "제 아내(김송)하고 아들, 초등학교 2학년인데 속초에 가있다. 가서 속초에서 수영하고 있다는 문자가 올 때마다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아내에게) '가상 현실에서라도 같이 가면 어떨까' 생각해서 말해보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며 "교통사고가 난지 22년이 지났지만 이제 마음을 열고 가상현실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려고 하니까 응원을 많이 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해 '난' '초련' '쿵따리 샤바라'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00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강원래가 앰버서더로 활약할 메타버스 음악쇼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무대를 선보이는 메타버스 음악쇼다. TV조선에서 오는 10월3일 방송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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