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 3천억원 돌파

고정삼 2022. 8.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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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니케이225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순자산 3천49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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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니케이225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순자산 3천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국내 상장된 일본 투자 ETF 중 최초로 순자산 1천억원을 넘어선 이후 한 달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니케이225 ETF 순자산이 3천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니케이(Nikkei) 225'지수를 추종하는 환 노출형 ETF다. 이 지수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25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일본 대표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됐다. 토픽스(TOPIX) 지수와 함께 일본 증권시장을 대표한다.

특히 해당 ETF는 원·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는 환 노출형 ETF다. 일본 중앙은행(BOJ)이 7월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또 한 번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당분간 엔저(低)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엔화 반등 기대감에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해 소액으로 일본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장은 "일본 주요 수출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로 인해 비용 상승을 상쇄할 만큼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일본 주식시장 투자매력이 높다"며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를 통해 환 노출로 일본 대표지수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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