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251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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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키웠지만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852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 원, 513억 원을 팔아치워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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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0.33% 내린 2508.05 종료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8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 거래일에 지켜냈던 2510선은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8.42포인트) 내린 2508.05에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키웠지만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폭을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00억 원, 309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 홀로 446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82%),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삼성전자우(+0.89%)가 상승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0.33%), SK하이닉스(-1.44%), LG화학(-1.06%), 삼성SDI(-0.79%), 네이버(-3.10%), 현대차(-2.11%), 카카오(-1.12%)가 하락했다.
업종은 판매업체, 우주항공과 국방, 문구류, 가정용품,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가 2~3%가량 상승했다. 반면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IT서비스, 자동차,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가 2~3%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16%(1.36포인트) 하락한 826.06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852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 원, 513억 원을 팔아치워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도 대부분 파란불이 켜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4%), 에코프로비엠(-1.26%), 카카오게임즈(-1.72%), 셀트리온제약(-3.26%), 알테오젠(-0.43%), 천보(-0.78%)가 하락했다. 반면 엘앤에프(+0.19%), 에이치엘비(+4.69%), 펄어비스(+0.17%), 에코프로(+2.80%)는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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