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지역 상생 해법은..광주서 영호남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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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전문가들이 자치분권,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 대구의 달빛동맹 협력과제로 2016년 시작된 토론회에는 두 지역 자치분권협의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한국 거버넌스학회, 한국정부학회 등 기관이 참여했다.
'지속 가능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영호남 대토론'을 주제로 정순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분권협의회 위원들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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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영호남 전문가들이 자치분권,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는 18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코스모스홀에서 영호남 대토론회를 열었다.
광주, 대구의 달빛동맹 협력과제로 2016년 시작된 토론회에는 두 지역 자치분권협의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한국 거버넌스학회, 한국정부학회 등 기관이 참여했다.
'지속 가능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영호남 대토론'을 주제로 정순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분권협의회 위원들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김대성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지금까지 지방분권은 주로 중앙의 관점에서 추진돼 왔다"며 정부 분권 정책의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재정 분권을, 최우선 과제로는 지역발전 컨트롤타워 구축과 초광역 협력 실현을 꼽았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집중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영호남 반도체 동맹을 통해 '균형발전 3.0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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