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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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09% 증가한 1천361조8천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7%, 12.9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7.42%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부채비율은 118.28%로 작년 말 대비 1.9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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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09% 증가한 1천361조8천70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68% 오른 107조3천84억원, 순이익은 0.67% 늘어난 85조8천7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77%, 12.96%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7.42%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부채비율은 118.28%로 작년 말 대비 1.98%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운수창고(178.29%), 운수장비(85.65%), 섬유·의복(64.26%), 서비스업(48.19%), 유통업(45.67%) 등 15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적자 전환했고, 건설업(-28.33%)도 영업이익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업종 중에서는 금융지주와 은행을 제외한 증권, 보험 등이 부진한 성적을 냈다. 연결기준 금융업 43개사의 영업이익은 24조37천84억원, 순이익은 18조6천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8%, 7.47% 줄었다. 금융지주(4.86%), 은행(0.67%)은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증권(-43.44%), 보험(-11.32%)은 감소세를 보였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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