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AI석학 한 자리에..'2022 AI대학원 심포지엄' 개최

안경애 2022. 8. 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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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2022 AI(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 행사는 국내 14개 AI대학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대학원협의회, AI혁신허브, LG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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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I대학원 챌린지'에서 LG AI연구원장상과 IITP 원장상을 수상한 중앙대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중앙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2022 AI(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 행사는 국내 14개 AI대학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대학원협의회, AI혁신허브, LG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AI분야 한국인 석학인 이홍락 미시건대 교수가 '인간을 돕는 조력자로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AI에이전트를 위한 학습방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18일 개회식에서는 문제해결 역량이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AI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2022 AI대학원 챌린지' 우승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1위는 중앙대(CVML팀)팀으로 과기정통부장관상을 받았다. 2위는 중앙대(RAI LAB팀, AutoML LAB팀) 2개 팀이 LG AI연구원장상을, 3위는 중앙대 1팀(AMLL팀 등)과 성균관대 1팀이 IITP 원장상을, 단체상은 중앙대 AI학과가 각각 받았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AI 전문가들이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장,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송길태 부산대 교수(AI융합연구센터장), 민옥기 ETRI 지능정보연구본부장, 김세훈 카카오브레인 라지스케일AI연구그룹장, 최준기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이 의견을 주고받았다.

AI대학원과 기업 간 협력사례와 연구성과도 공유됐다. LG AI연구원이 멀티모달 초거대 AI에 기반한 엑스퍼트 AI 연구협력 사례를, 네이버가 초대규모 AI시대의 혁신적인 산학협력을, KT가 AI원팀을 통한 산학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AI대학원 챌린지 우승팀 사례도 발표됐다.

19일에는 일반인도 이해 가능한 AI기술 강연인 '튜토리얼'과 AI대학원생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행사에서는 AI대학원의 연구·교육 성과와 대학원 입학설명, AI기업의 취업·채용 정보 제공의 장도 마련됐다. AI대학원과 기업들이 4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일반인들을 위한 AI체험 존과 AI 기술 시연, AI대학원생의 연구성과 발표, 포스터 세션도 운영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대학원은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AI연구·교육 네트워크 구축, 산업계 수요에 대응한 협력을 이어오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과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 행사가 AI대학원간 결속과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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