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A대학 태권도 코치, MT서 잠든 여학생 성폭행

차진영 기자 2022. 8. 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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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 소재 A대학교 태권도외교학과 20대 코치가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보배드림에 도움의 글을 올린 여학생의 언니와 A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3일 태권도외교과 학생 12명은 코치와 함께 경주로 MT를 떠났다.

A대학교 측은 문화체육부 산하 스포츠 윤리센터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 학교 시범단 코치의 성폭행 범죄와 관련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한편, 정확한 내용을 듣기 위해 A대학교 태권도외교과에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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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만취해 잠든 틈 타 성폭행
충남 당진시 소재 A대학교 태권도외교학과 20대 코치가 여학생을 성폭행 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 = 보배드림 캡쳐

충남 당진시 소재 A대학교 태권도외교학과 20대 코치가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보배드림에 도움의 글을 올린 여학생의 언니와 A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3일 태권도외교과 학생 12명은 코치와 함께 경주로 MT를 떠났다.

펜션에 도착한 이들은 오전 일정을 보낸 뒤 저녁에 단체로 술을 마셨고 여학생은 만취 상태가 돼 동기들이 숙소에 눕히고 나왔다.

성폭행은 여학생이 잠들어 있는 사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치가 여학생을 성폭행 하는 과정에서 여학생이 잠에서 깨자 중단됐다.

코치는 아침에 여학생에게 찾아와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대학교 측은 문화체육부 산하 스포츠 윤리센터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 학교 시범단 코치의 성폭행 범죄와 관련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학교 관계자는 "성폭행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나 학교에서도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으며 태권도 코치가 학교에 임용된 정식 코치가 아닌 것 정도로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확한 내용을 듣기 위해 A대학교 태권도외교과에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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