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000원대 치킨 6만 마리 푼다..불붙는 '초저가 치킨 경쟁'

장혜진 2022. 8. 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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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초저가 치킨' 판매 경쟁이 불붙고 있다.

이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간 '후라이드치킨(9호)' 6만마리를 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할인 물량은 5분 치킨의 한 달 치 판매물량보다 1만 마리 많은 총 6만마리다.

당당치킨은 이달 10일까지 38만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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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초저가 치킨’ 판매 경쟁이 불붙고 있다. 

고물가 속에 홈플러스의 6000원대 ‘당당치킨’이 돌풍을 일으키자 이번엔 이마트가 5000원대 치킨을 한시적으로 선보인다며 저가 치킨 열풍에 가세했다. 

이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간 ‘후라이드치킨(9호)’ 6만마리를 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부터 1통에 9980원인 ‘5분 치킨’을 선보인 데 이어 6000원 이하의 치킨을 한시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9호 후라이드치킨은 5분 치킨과 같은 크기의 생닭을 원료로 유사한 방법으로 조리했지만 4000원 가량 더 싸다. 

이번 할인 물량은 5분 치킨의 한 달 치 판매물량보다 1만 마리 많은 총 6만마리다. 점포당 하루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로 나눠 판매된다. 1인당 1마리만 구입할 수 있다.

5분 치킨은 이번 행사 기간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이마트는 지난달에도 2주간 5분 치킨을 3000원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대형마트의 초저가 치킨 경쟁은 홈플러스가 6월 말 '당당치킨'이란 이름으로 마리당 6990원짜리 치킨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당당치킨은 이달 10일까지 38만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복절이자 말복인 지난 15일에는 점포당 30∼50마리씩 총 5000마리를 5990원에 판매했는데 점포마다 5분여만에 매진됐다. 롯데마트도 1.5마리짜리 ‘한통치킨’을 출시해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반값인 8800원에 판매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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