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윤진영 "김신영과 SBS 공채 동기..시사회서 반가워 포옹"[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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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에서 활약한 희극인 출신 배우 윤진영.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진영은, 공교롭게도 '한산: 용의 출현'보다 앞서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정극 배우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던 김신영과 "SBS 공채 동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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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한산: 용의 출현'에서 활약한 희극인 출신 배우 윤진영. 그가 "배우를 꿈꾸는 희극인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에 출연한 윤진영은 8월 18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헤어질 결심' 김신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지난 7월 27일 개봉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윤진영은 이순신 장군 옆을 묵묵히 지키는 오른팔 송희립 장군 역할을 맡았다.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지만 2013년부터 배우로 전향한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를 하다 '한산: 용의 출현'에서 그 빛을 발하게 됐다.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진영은, 공교롭게도 '한산: 용의 출현'보다 앞서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정극 배우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던 김신영과 "SBS 공채 동기"라고 밝혔다.
"'헤어질 결심'에 김신영이 나오는 걸 보고 놀랐다"는 윤진영은 "박해일 선배님도 거기에 대해 말씀이 없으셔서 더 놀랐다. '한산: 용의 출현' 개봉 전 '헤어질 결심'이 먼저 개봉했는데, 그때 알고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윤진영은 이어 "'나 혼자 이 길을 개척해야 하나' 싶었는데, 바로 직전 작품에서 희극인 동기 김신영이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너무나 고마웠다. '한산: 용의 출현' 시사회에도 김신영이 왔었는데, 박해일 선배님이 초대를 한 것 같았다. 저는 정신이 없어서 초청을 하지는 못했다. 시사회장에서 김신영을 보자마자 말 없이 포옹하며 '파이팅하자'며 서로 격려했던 게 생각난다"고 말했다.
"배우로 전향한 후 한동안 서로 못봤는데, 어렸을 때 '웃찾사'를 함께 하면서 지방 투어 공연도 많이 다녔다"고 과거를 회상한 윤진영은 "그때부터 애늙은이 같은 대화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그랬던 우리가 이렇게 바뀌었다. 모든 것에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진영은 "제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걸 모르시는 분도 많이 계신다. 저는 말보다 작품으로 말하고 싶다"며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더욱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개그 프로그램이 많이 없어지기도 했고, 정극 연기를 하기를 바라는 희극인 후배들이 정말 많다. 실제 대학로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다. 그런 친구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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