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기자 "울버햄튼의 네투, 지켜보자..아스널-첼시가 움직일 수도?"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8. 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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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공격수 페드루 네투. Getty Images 코리아



페드루 네투(22·울버햄튼)가 이적설에 휘말릴까.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아스널과 첼시의 이적시장에 대해 힌트를 남겼다. 그에 따르면 울버햄튼 윙어 네투의 미래에 대해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네투는 2000년 생 포르투갈 출신 윙어다. 어린 시절 브라질, 포르투갈, 이탈리아에서 보낸 뒤 2017년 브라가(포르투갈)에서 프로 무대 데뷔했다. 이어 2017-2018 시즌 라치오로 이적했으나 큰 활약 없이 두 시즌 만에 울버햄튼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네투는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성장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저돌적인 돌파 능력을 갖고 있어 좌우측면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보였고, 때때로 최전방에도 나서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몇몇 빅클럽들의 관심도 받으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으나 지난 시즌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으며 2022년 2월이 돼서야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네투를 두고 “최고의 구단들에게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다. ‘90MIN’은 그가 아스널과 첼시 등에게 제안됐다.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까지 네투와 관련된 영입 움직임은 조용한 상황이다. 진전된 협상은 따로 없다.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누네스의 계약을 성사시킨 후 며칠 안에 네투에 대한 미래를 평가하는데 집중할 것이다”라며 “어쩌면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흥미로운 거래가 일어날 수도 있다”라고 예측헀다.

로마노 기자가 언급한 아스널, 첼시 둘다 윙어 필요하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21)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나 백업인 니콜라 페페(27)가 부진 중이다. 아스널은 사카와 함께 주전 경쟁을 비롯해 폭 넓은 선수단을 갖추기 위해 현재 페페의 매각과 새로운 영입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첼시 역시 2선 자원들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하킴 지예흐(29), 칼럼 허드슨 오도이(22)가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으며 크리스티안 풀리식(25) 역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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