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다음주 부산 이전 관련 설명회..타협점 찾기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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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노사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열린다.
1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은 노사는 오는 24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 이전 문제와 관련한 설명회 자리를 갖는다.
산은 관계자는 "신임 회장 취임 이후 부산 이전 문제와 관련한 첫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휴가철에도 500여명의 직원이 이전 반대 시위에 참여할 정도로 분위기가 강경해 타협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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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노사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열린다.
1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은 노사는 오는 24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 이전 문제와 관련한 설명회 자리를 갖는다. 산은 노사가 본점 이전 문제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은 관계자는 "신임 회장 취임 이후 부산 이전 문제와 관련한 첫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휴가철에도 500여명의 직원이 이전 반대 시위에 참여할 정도로 분위기가 강경해 타협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노조와 직원 500여명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20분간 본점 로비에서 60일 가까이 부산 이전 반대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산은 노조 관계자는 "설명회에 회장이 직접 참석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일단 본점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이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조는 오는 9월16일로 예정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총파업에서 부산 이전 반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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