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 오, 직접 공개한 뉴욕 럭셔리 집 '눈길'

가수 케빈오(왼쪽)이 공개한 미국 뉴욕 집 내부 사진.(오른쪽)/사진=케빈오 인스타그램

가수 케빈오가 10살 연상의 배우 공효진과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그가 공개한 미국 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빈오는 지난 1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가을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며 연인 공효진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미국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친구와 가까운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오는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2017년 데뷔 이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스토브리그', '경우의 수', '설강화'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해 왔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오는 '슈퍼스타K7' 출연 전까지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케빈오는 미국 명문 대학인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그의 남동생과 여동생 역시 프린스턴 대학교와 다트머스 대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사진=케빈오 인스타그램

/사진=케빈오 인스타그램

케빈오는 앞서 지난 6월 SNS에 햇살이 쏟아지는 넓은 창과 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집안 내부를 찍어 공개한 바 있다. 창문 너머로는 싱그러운 나무들이 바라다보이고, 넓은 공간은 깔끔한 가구들과 악기들로 채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달에도 "유미의 세포들2 OST 뉴욕 집 창고에서 녹음했을 때"라는 글과 함께 오토바이, 박스 등 각종 짐들로 채워진 뉴욕 집 창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창고로 활용하는 공간이지만 탁 트인 통창으로 환하게 빛이 들어오는 데다 남다른 숲 뷰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케빈오의 'Anytime, Anywhere' 뮤직비디오 캡처/사진=케빈오 유튜브 채널

케빈오의 뉴욕 집은 그가 지난 2020년 2월 발매한 싱글 'Anytime, Anywhere'(애니타임, 애니웨어)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등장한다.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넓은 주방과 아늑한 다이닝 룸,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는 공간, 층간을 연결하는 계단 등 집안 곳곳의 풍경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케빈오는 10살 연상의 배우 공효진과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만 초대한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앞서 공효진이 지난 3월 절친한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들은 교제 2년,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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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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