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치료 없이 방치하다 큰 수술 부른다 [건강 올레길]

양형모 기자 2022. 8.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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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허리 근육과 인대의 과한 사용, 잘못된 자세, 흡연, 비만,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치료와 함께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다리를 꼬거나 목을 숙이고 허리를 굽히는 등 잘못된 자세는 피하는 등 생활 속에서 습관 교정과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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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특정 부위의 허리 근육과 인대가 과도한 하중과 압력을 받는 것이 원인이다. 한 번 퇴행이 시작된 허리는 이전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통증의 대표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가 있다. 이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제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원래 있어야 할 위치에서 벗어나 후방부로 탈출하며 생기는 질환이다. 탈출한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밖으로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꼽힌다. 노화가 시작되면 말랑거리던 조직이 딱딱하고 푸석하게 변하게 되는데, 이때 디스크에 가해지는 힘을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흡수하지 못하면 균열이 발생한다. 이렇게 약해진 부위로 디스크가 돌출하게 되는 것.

하지만 최근에는 허리 근육과 인대의 과한 사용, 잘못된 자세, 흡연, 비만,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해 허리에 큰 힘이 들어간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은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다. 심한 통증으로 인해 자세를 바꾸기 어렵거나 다리 저림, 당김 등이 느껴진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리 쪽 피부를 만지기만 해도 따갑게 느껴지거나 발가락이나 발목의 힘이 약해지고 양쪽 다리 길이에 차이를 느끼기도 한다.

가자연세병원 김포점 황주민 원장은 “허리디스크 증상을 오래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며,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도수 치료 등 보존적 치료와 이미 만성으로 고착화된 경우라면 풍선신경성형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회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료와 함께 장시간 앉아있는 경우 다리를 꼬거나 목을 숙이고 허리를 굽히는 등 잘못된 자세는 피하는 등 생활 속에서 습관 교정과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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