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와 2년 9710만달러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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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38)가 LA 레이커스와 2년 9710만달러 조건으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제임스의 에이전트인 클러치스포츠의 최고경영자(CEO) 리치 폴를 인용해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2024-25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된 2년 971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연장 계약으로 제임스는 2024-25시즌까지 레이커스에서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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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NBA 총연봉 1위 기록 '5억3200만달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38)가 LA 레이커스와 2년 9710만달러 조건으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제임스의 에이전트인 클러치스포츠의 최고경영자(CEO) 리치 폴를 인용해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2024-25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된 2년 971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어 2022-23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번 연장 계약으로 제임스는 2024-25시즌까지 레이커스에서 뛸 수 있다.
단 선수 옵션 조항에 따라 2024-25시즌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지 여부는 제임스가 선택한다.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협상할 때부터 선수 옵션 조항이 포함된 1+1년 계약을 제안했다. 이는 제임스의 장남 브로니 제임스의 NBA 진출과 맞물려 있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생인 브로니 제임스는 2024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앞서 제임스는 현역 은퇴하기 전에 아들과 한 팀에서 뛰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1984년생인 제임스는 40대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NBA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2021-22시즌에는 56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0.3점 8.2리바운드 6.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임스는 총 5억3200만달러의 수입을 벌어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를 제치고 역대 NBA 총연봉 1위를 차지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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