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테니스 축제'가 시작된다..21일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로 스타트

이정호 기자 입력 2022. 8.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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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공



한풀 꺾인 무더위 속에 테니스팬들이 설렐 만한 특급 이벤트들이 연속으로 열린다. 오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개막하는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 투어’로 문을 연다.

이번 대회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정규보다 아래 등급의 서킷 대회다. 총상금은 2만5000달러, 우승자에게 세계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로, 국내에서는 코리아오픈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다. 지난 2008년부터 대회를 후원해왔던 NH농협은행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간 열지 않았던 대회를 다시 개최한다.

최근 테니스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테니스팬들에겐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주최측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등 10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대회는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결승은 28일 열린다.

29일부터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미국 뉴욕에서 US오픈이 개막해 2주간 이어지고, 9월13일부터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15년 만에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테니스의 도전이 시작된다. 단식 79위에 올라 있는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에 남지성, 홍성찬(세종시청), 송민규(KDB산업은행)로 꾸려진 대표팀은 2022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B조에서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을 상대로 조 1·2위에 주어지는 8강행을 노린다. 모든 경기는 2단식 1복식 3세트 타이브레이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릴레이 ‘테니스 축제’가 기다린다. 곧바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WTA 코리아오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이 열린다. 9월19일 개막하는 WTA 코리아오픈은 2004년 첫 대회 이후 18년째 개최되고 있으며, 9월26일 시작되는 ATP 코리아오픈은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ATP 투어 대회다. 에마 라두카누(영국),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의 출전 가능성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또 10월에는 ATP 광주오픈(2~9일), 서울오픈(9~16일), 부산오픈(16~23일)까지 예정돼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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