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푸른 바다만큼 청량한 정명석

강기영, 나무엑터스 SNS 캡처

배우 강기영의 제주도 인증샷이 공개됐다.

강기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8일 “기영 배우의 ‘정명석’을 볼 수 있는 날이 오늘로 끝이라니!! 쉿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마지막 회라는 소식, 다들 모른 척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서 강기영은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청량한 미소를 뽐냈다. 푸른 바다와 맑은 매력의 강기영의 조화가 빛났다.

강기영은 현재 방영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명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따뜻한 감성을 가진 직장 상사로, 우영우(박은빈)의 든든한 멘토로 활약 중이다. 이때문에 ‘서브아빠’라는 별명을 얻었다.

강기영은 화려한 애드리브와 더불어 위암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는 안쓰러움과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명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이제 딱 한 번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8일을 끝으로 종영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