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 개발계획 착수

연지연 기자 2022. 8.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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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의 철거가 완료되면서 서울시가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 본격적인 개발방향 논의에 착수했다.

이에 서울시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이하 사전협상)을 통해 부지(2만8804㎡) 활용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토지소유주인 삼표산업과 연내 사전협상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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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의 철거가 완료되면서 서울시가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 본격적인 개발방향 논의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18일 성동구, 삼표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와 함께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현장을 방문해 합동점검회의를 갖고 ‘불가역적 공장가동 중지상태’를 최종 확인했다.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에서 막바지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이에 서울시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이하 사전협상)을 통해 부지(2만8804㎡) 활용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사전협상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개발부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민간 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여주는 대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해 토지의 효율적 활용과 공공성을 동시에 촉진하는 개발방식이다.

서울시는 사전협상을 통해 해당 부지를 서울시민은 물론 전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 명소이자,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의 용도는 현재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업지역으로의 용도 상향을 통해 확보되는 공공기여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토지소유주인 삼표산업과 연내 사전협상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6월 이 일대에 대한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결과는 내년 6월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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