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新국제조세연구소 설립

최예빈 2022. 8.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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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기재부 출신 30명 투입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정계성)가 국제 조세질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新)국제조세연구소'를 설립했다.

18일 김앤장에 따르면 신국제조세연구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G20의 '필러 1·2'로 대표되는 새로운 국제 조세질서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조세 동향과 그에 따른 영향을 연구한다. 글로벌 140개국이 참여하는 OECD·G20 포괄적 이행체제는 지난해 7월 '필러1'과 '필러2'로 지칭되는 기존 국제 조세질서 재편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 제도는 상황에 따라 내년 이후 각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김앤장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새로운 납세협력 의무를 순조롭게 이행하고 예상하지 못한 불이익 요인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연구소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김앤장은 최근 신국제조세연구소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의 '필러2' 국내 입법용역을 수행하기도 했다. 연구소는 국세청과 기재부 출신 국제 조세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오랜 기간 김앤장과 기업 등에서 국제 조세 현장 실무를 경험한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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