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투약' 하정우, 9월 '수리남'으로 시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포폴 불법투약으로 벌금형을 받은 배우 하정우가 넷플릭스 새 영화 '수리남'(감독 윤종빈)으로 복귀한다.
영화는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듄', '일대종사', '와호장룡' 등에서 활약한 월드스타 장첸이 수리남에서 악명 높은 중국 조직의 수장 첸진으로 힘을 더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넷플릭스 측은 “‘수리남’이 다음 달 9일 공개된다”고 알렸다. 영화는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하정우와 황정민이 각각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와 마약 대부 ‘전요환’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강인구’는 큰돈을 벌기 위해 온 수리남에서 ‘전요환’으로 인해 마약사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수감된 후 국정원 비밀 작전에 합류하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박해수는 국제 무역상으로 위장해 전요환에게 접근하는 국정원 요원 최창호로 분하며,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인 변기태로 활약한다. 유연석은 법률적 자문은 물론 코카인 유통망과 자금 관리, 접선 장소까지 담당하는 조직의 브레인이자 전요환을 비호하는 변호사 데이빗 박으로 분한다. 영화 ‘듄’, ‘일대종사’, ‘와호장룡’ 등에서 활약한 월드스타 장첸이 수리남에서 악명 높은 중국 조직의 수장 첸진으로 힘을 더한다.
무엇보다 배우 하정우는 이 작품으로 2년여 만에 컴백한다. 지난 2020년 8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는 지난해 9월 1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벌금 3000만원을 선고 받았고, 항소를 포기하며 1심 판결이 확정됐다.
공교롭게도 ‘수리남’이 ‘마약’ 관련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몰입을 방해하지 않을지, 영화적 쾌감을 반감시키지 않을지 우려되는 가운데 대중의 호불호가 예상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강승윤·문지효 열애설...YG “사생활 확인 불가”[공식]
- `음주운전 역주행`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벌금 800만원
- 조민아 "뇌하수체 종양 전조증상…아들과 합쳐 49kg"
- 강다니엘 코로나 확진
- 허성태, 게임광고도 접수…‘서든어택’ 모델
- ‘마이 홈 그라운드’ 대전 청년, ‘포브스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인’ 선정 - 스타투데이
- ‘소방관’ 250만 손익분기점 돌파...3억 기부 ‘훈훈’ - 스타투데이
- ‘고척돔 입성’ 韓밴드 역사 쓴 데이식스 “최고의 해, 이런 날 오네요” [리뷰] - 매일경제
- 여의도 가득 채웠던 K팝 아이돌 응원봉…대만 시위에도 등장하는 이유는? - 매일경제
- 변기수 ‘KBS 연예대상’ 불만 토로...“가수들만 챙겨”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