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의 극찬 받은 유망주.."수아레스 같은 선수가 될 것"

김환 기자 2022. 8.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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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가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치켜세웠다.

마르티넬리는 아스널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다.

부상을 털고 다시 아스널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난 마르티넬리에게 퍼디난드도 박수를 보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팟캐스트 '바이브 위드 파이브'에서 "마르티넬리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루이스 수아레스와 같은 유형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마르티넬리에게 기대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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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오 퍼디난드가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치켜세웠다.


마르티넬리는 아스널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다. 2019년 18세의 나이에 브라질 무대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고, 곧바로 1군 무대에 데뷔해 팬들 앞에서 실력을 선보였다. 초반에는 많은 남미 출신 유망주들이 그렇듯 왜소한 체격과 가벼운 발놀림, 드리블 능력을 보유한 선수로 여겨졌다.


하지만 마르티넬리는 그 때부터 번뜩였다. 마르티넬리는 종종 득점을 터트리며 한 시즌만에 10골 이상을 득점했고, 시즌 하반기에는 엄청난 속도로 스탯을 쌓으며 아스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승승장구가 기대됐으나 부상 악령이 마르티넬리를 덮쳤다. 그것도 무릎 반월판 손상이라는 심각한 부상이었다. 측면에서 속도와 드리블을 활용해야 하는 마르티넬리에게는 더욱 크게 느껴졌고, 마르티넬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아스널 팬들도 마르티넬리의 부상을 더욱 안타까워했다.


다행히 2020-21시즌 도중 복귀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부상의 여파 탓인지 데뷔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마르티넬리의 성장세가 멈췄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마르티넬리는 꾸준히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 시즌부터 다시 상승 기류에 올라탔다.


그리고 그 분위기가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개막전이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선제골을 집어넣었고, 이어진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한 골을 추가하며 뛰어난 득점 감각을 보였다. 이 외에도 마르티넬리는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플레이로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상을 털고 다시 아스널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난 마르티넬리에게 퍼디난드도 박수를 보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팟캐스트 ‘바이브 위드 파이브’에서 “마르티넬리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루이스 수아레스와 같은 유형의 선수가 될 수 있다”라며 마르티넬리에게 기대를 품었다.


수아레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있을 당시 리버풀에서 탁월한 득점 감각을 선보였고, 한 시즌에만 3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줬던 선수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도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하다 최근 고국 우루과이로 복귀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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