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철도 대전 신설역 '한남대역(오정역)' 병기 표기 유력

김경훈 기자 2022. 8. 18.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계룡~신탄진35.4) 1단계 건설 사업 관련, 대전 대덕구 신설 역인 가칭 '오정역'이 '한남대역(오정역)'으로 역 이름을 나란히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8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남대학교 측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가칭 오정역 명칭을 한남대역(오정역)으로 병기 표기해달라는 역 명칭(안) 변경 요청을 해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치기 위한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남대, 대덕구에 역 명칭(안) 변경 요청
대덕구 "주민 반대 없어 지명위원회 열기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현황.(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국가철도공단에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계룡~신탄진35.4) 1단계 건설 사업 관련, 대전 대덕구 신설 역인 가칭 ‘오정역’이 ‘한남대역(오정역)’으로 역 이름을 나란히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8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남대학교 측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가칭 오정역 명칭을 한남대역(오정역)으로 병기 표기해달라는 역 명칭(안) 변경 요청을 해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치기 위한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 7월 22~29일 주민 의견수렴을 거쳤고, 별도의 반대 의견이 없어 역명 변경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구는 관련 절차에 따라 역명 변경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9월께 구 지명위원회에 의뢰하고, 명칭 변경안이 확정되면 그 결과를 국가철도공단에 통보할 예정이다.

가칭 오정역은 한남대 후문과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직선 거리로 600m 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은 내년 상반기 사업실시계획 승인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해 하반기 국토교통부에서 역명을 확정하기 위한 역명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에는 가칭 도마역, 문화역, 용두역, 중촌역, 오정역, 덕암역 등 6개 역이 신설되며, 대덕구에 위치한 가칭 오정역은 중리동 355-7번지 일원과 오정동 673-2번지 일원에 걸쳐 있다.

khoon36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