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도 먹고 게임도 한다" 초등생 3명 종교시설 데려간 여성 3명 송치

이유진 기자 2022. 8. 18.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교 활동을 위해 공원에서 놀던 초등학생 3명을 차에 태워 인근 종교시설로 데려간 50대 등 여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A씨(50대) 등 3명에 대해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18일 낮 12시50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 한 공원에서 놀던 초등학교 4학년 등 남학생 3명을 차에 태워 인근 종교시설로 데려간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 ⓒ News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포교 활동을 위해 공원에서 놀던 초등학생 3명을 차에 태워 인근 종교시설로 데려간 50대 등 여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A씨(50대) 등 3명에 대해 미성년자 유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18일 낮 12시50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 한 공원에서 놀던 초등학교 4학년 등 남학생 3명을 차에 태워 인근 종교시설로 데려간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종교시설에 가면 간식을 먹고 게임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일 해당 종교시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포교행사가 열렸다. 이들을 따라가지 않은 나머지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 등이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자의 감독권을 벗어난 행위로 고의가 인정돼 미성년자 유인죄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oojin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