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 추진

내년 1월 창단 목표

[서울경제]

새마을금고 씨름단 연고지인 천안 MG인재개발원 전경. 사진 제공=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년 1월 새마을금고 씨름단을 창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 전용 훈련장 건립을 추진하고 이곳을 연고로 내년 1월 씨름단 창단을 준비 중이다. 내년에 개최되는 설날장사 씨름대회에 참가가 목표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씨름단 초대 감독으로 장윤호, 코치 김종진을 선임하고 현재 선수단 구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대한씨름협회 공식 후원사로 10년 넘게 후원을 해오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씨름단 운영과 함께 ‘씨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할 계획이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민족 고유의 스포츠 씨름의 전승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을 결심했다”면서 “신생 씨름단으로 패기 넘치는 경기를 통해 과거 씨름판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했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