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트리투자자문 '글로벌 EMP 펀드' 3종 출시

신하연 2022. 8. 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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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트리투자자문이 홍콩 소재 글로벌 핀테크 회사 프리베(Prive Technologies) 등 세계적인 운용사와 손잡고 신상품 3종을 출시하며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사업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김유상 골든트리 대표는"세계 70개 자산운용사의 20만개 펀드 사용권을 확보한 홍콩 핀테크 기업인 '프리베'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상품들을 엄선한 후 골든트리의 자문플랫폼을 활용해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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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유상 대표 야심작
골든트리투자자문 제공.

골든트리투자자문이 홍콩 소재 글로벌 핀테크 회사 프리베(Prive Technologies) 등 세계적인 운용사와 손잡고 신상품 3종을 출시하며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사업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이번 상품 출시는 김유상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지난 4월 골든트리투자자문의 신임 대표이사직을 맡은 후 야심차게 준비한 첫 작품이다. 출시 상품은 모두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상품으로, 특정 시황이나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이 아닌 지속적이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위해 설계됐다.

첫번째 상품은 글로벌 최대 보험계리 자문사(Actuary Firm)인 미국 밀리만(Milliman)의 연금전략을 추종하는 '골든트리 Buffer EMP' 로 다양한 버퍼(Buffer ETF)에 분산투자해 손실을 최대한 헤징하면서 연 5~10%의 수익을 추구한다. 가령 S&P 500을 추종하는 'Power Buffer ETF'의 경우 1년 동안 지수가 15% 이내로 하락할 시 ETF 손실율은 '0' 이며, 수익율은 연 7.8% ~ 14.5%를 초과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일정 부분의 이익을 포기하되 손실이 발생할 확률을 최소화해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두번째 상품인 '골든트리 BlackRock EMP'는 글로벌 1위 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포트폴리오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으로 안정성에 더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주로 미국 중심의 스마트베타(Smart Beta), 섹터, 성장주와 가치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환오픈 전략을 추가한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환차익이 발생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투자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유동자금 관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세번째 상품으로는 최근 삼성자산운용이 지분을 일부 인수한 미국 앰플리파이(Amplify)의 월 배당식 ETF 등을 활용해 설계한 '골든트리 월지급식 EMP' 전략상품이다.

월 배당식 ETF의 운용전략은 미래현금흐름(Future Cash Flow)이 증가하는 기업과 주주 환원정책을 강화하는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매월 발생하는 배당금은 재투자하지 않고 현금으로 지급한다. 향후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은퇴자산 등 목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기적으로 현금 인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9월 출시 예정이다.

이 상품들은 삼성증권, NH증권, KB증권 등에서 순차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유상 골든트리 대표는"세계 70개 자산운용사의 20만개 펀드 사용권을 확보한 홍콩 핀테크 기업인 '프리베'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상품들을 엄선한 후 골든트리의 자문플랫폼을 활용해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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