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펫 앰뷸런스' 기증

장우진 2022. 8. 18.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윤수 국내마케팅실장(상무)과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전영재 총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및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이헌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헌혈센터와 펫 앰뷸런스를 통해 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이 더욱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자은(왼쪽부터) 건국대학교 이사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이 18일 '펫 앰뷸런스'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건국대학교와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윤수 국내마케팅실장(상무)과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전영재 총장,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및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이헌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 인근에 자리 잡은 헌혈센터는 현대차가 건국대와 지난 1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설립한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이다.

양측은 이를 통해 혈액 공급용으로만 길러지는 공혈견 이슈를 궁극적으로 해소하면서 건강하고 다양한 혈액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공급해 전국적인 반려견 혈액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견의 헌혈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헌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헌혈을 마친 헌혈견을 대상으로는 무료 건강검진과 수혈에 필요한 혈액 1회 무상 제공 등도 지원된다. 또 3회 이상 헌혈한 헌혈견의 경우 건구대 부속 동물병원 이용 시 진료비 10% 할인도 지원된다.

현대차는 헌혈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5년간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헌혈센터의 운영을 도울 '펫 앰뷸런스'도 특별 제작해 기증한다. 펫 앰뷸런스는 위급 상황에 있는 반려견이나 자차 이동이 어려운 헌혈견을 위한 국내 최초의 동물 전용 앰뷸런스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헌혈센터와 펫 앰뷸런스를 통해 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이 더욱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