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만도 떠난 CPBL 중신, 더블A ERA 0.49 투수 영입

배중현 2022. 8. 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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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지난 7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SSG 선발 숀 모리만도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모리만도는 SSG에 합류하기 전 대만 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 소속으로 뛰었다. 인천=정시종 기자

오른손 투수 타일러 비자(28)가 대만 프로야구(CPBL)에 도전한다.

CPBL 중신 브라더스 구단은 17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투수 비자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중신 브라더스는 지난 7월 왼손 투수 숀 모리만도가 SSG 랜더스와 계약했고 오른손 투수 테디 스탠키위츠마저 팀을 떠나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물색 중이었다.

비자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2라운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됐다. 빅리그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선 잔뼈가 굵다. 2016년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10승을 기록했고 2017년에는 더블A에서만 10승을 따냈다. 마이너리그 통산(9년) 성적은 43승 63패 평균자책점 4.40이다.

비자는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더블A에서 9경기 불펜으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49(18과 3분의 1이닝 1실점)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 15경기 평균자책점 7.08로 부진했다. 빅리그 콜업이 어렵다고 판단, 대만으로 눈을 돌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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