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업 ㈜대성하이텍 22일 코스닥 상장

이창재 2022. 8. 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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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오랜만에 코스닥 상장사가 배출됐다.

대구시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대성하이텍이 상장 예비심사와 일반 공모청약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22일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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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에 오랜만에 코스닥 상장사가 배출됐다.

대구시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대성하이텍이 상장 예비심사와 일반 공모청약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22일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성하이텍 전경 [사진=포토뉴스]

대구지역기업의 상장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천1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대성하이텍은 독일 등 12개국 57개 글로벌 산업기계 제조사에 약 8천여 종의 정밀기계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다.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9년 수주액 645억원, 2020년 803억원, 2021년 1천86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3개년 수주액 연평균 성장률(CAGR) 약 30%를 기록했다.

올해는 신규 산업에서의 수주와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인해 사상 최대 수주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장은 그동안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지역 투자와 상장(IPO) 활성화 사업'의 첫 결실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최우각 ㈜대성하이텍 대표는 “이번 상장은 대구시 조성펀드를 통한 160억원의 투자유치부터 상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까지 대구시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상장 후 높아진 대외 신뢰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2차전지 등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장사가 부족한 우리 지역에서 상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며 "이번 대성하이텍을 시작으로 지역에 지속적으로 상장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상시·맞춤형 투자와 상장 촉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우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지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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