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관심사는 경제, 건강, 직업 순..사회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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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은 경제(돈), 건강에 많은 관심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부문에서 시민 주요 생활 관심사(중복응답)는 경제·돈(77.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미혼 시민 중 '자녀를 가질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남성 38.0%, 여성 30.1%이었으며, '없음'은 남 27.3%, 여 36.5%로 집계됐다.
미혼 여성은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37.5%),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30.7%), '경력단절 문제'(7.1%)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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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민은 경제(돈), 건강에 많은 관심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4월 13∼26일 3천82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회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삶의 질 부문에서 시민 주요 생활 관심사(중복응답)는 경제·돈(77.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건강(63.7%), 직업·직장(31.7%), 자녀 양육 및 교육(31.4%) 등 순이었다.
가구 중 47.8%는 부채가 있다고 응답했는데, 주된 부채 이유로는 '주택 임차 및 구입'(69.1%) 가장 많았다.
'재테크 투자'(9.3%)가 뒤를 이었다.
49세 이하 미혼 시민 중 남녀 각각 31.5%와 24.5%는 '결혼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없음'은 남 25.0%, 여 31.7%로 조사됐다.
이들 미혼 시민 중 '자녀를 가질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남성 38.0%, 여성 30.1%이었으며, '없음'은 남 27.3%, 여 36.5%로 집계됐다.
출산 기피 요인으로 미혼 남성은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42.1%)과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28.9%)을 꼽았다.
미혼 여성은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37.5%),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30.7%), '경력단절 문제'(7.1%) 순으로 답했다.
노후 생활 준비 여부에 '예'로 응답한 시민은 61.3%이며, 준비 수단(중복응답)은 국민연금(73.0%)이 다수를 차지했다.
노후 요양 장소로는 본인의 집(65.9%), 요양전문시설(24.3%), 자녀 집(0.9%) 순으로 응답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택근무 또는 원격수업에 대해 필요하다는 응답은 83.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흡연자 비율은 17.9%로 조사됐으며, 남성 32.6%, 여성 2.4%였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는 '대기 환경'이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관련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다'는 44.9%로 나왔으며, 최우선 추진 정책 분야는 '광역교통(대중교통체계) 기반 구축 정책'이 36.8%로 가장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에 게시된 2022년 울산광역시 사회조사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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