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벼 무인 항공 공동방제, 농민 위한 '효자사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업정책인 '벼 무인 항공 공동방제'가 농가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 사업량을 모두 마쳤다.
18일 군에 따르면 1차 2288㏊에 대한 공동방제가 7월 11~21일, 2차 2265㏊에 대한 공동방제가 8월 5~15일 완료됐다.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역농협과와 행정 협력을 통해 추진한 공동방제사업은 방제비의 40%를 군에서, 20%를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에서 부담하고 농가는 40%만 자부담함으로써 농가의 영농 원가절감에도 효과도 컸다는 평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업정책인 ‘벼 무인 항공 공동방제’가 농가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 사업량을 모두 마쳤다.
18일 군에 따르면 1차 2288㏊에 대한 공동방제가 7월 11~21일, 2차 2265㏊에 대한 공동방제가 8월 5~15일 완료됐다.
이번 방제는 벼 체내 양분 부족으로 발생하는 ‘깨씨무늬병’을 경감하고 수량 증수를 도모하기 위해 2차 방제 시 농약 외에 영양제를 추가 지원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높았다.
방제는 고온으로 인한 약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동틀 무렵부터 오전 10시까지를 작업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고 오후에는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마을 대표와 협의한 후 오후 5시 이후부터 진행됐다.
주 방제 병해충은 장마기 전후에 많이 발생하는 ‘잎도열병’과 지난해 큰 피해가 발생했던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곰팡이성 병을 비롯해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해충이다.
특히 이번 공동방제 기간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조생종 재배 등으로 항공방제를 신청하지 못하고 농약을 수령해 직접 방제하는 일반방제까지 도와줌으로써 방제효과 확대와 일손부족까지 해결하는 등 호응도를 더욱 높였다.
군수 공약사업으로 지역농협과와 행정 협력을 통해 추진한 공동방제사업은 방제비의 40%를 군에서, 20%를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에서 부담하고 농가는 40%만 자부담함으로써 농가의 영농 원가절감에도 효과도 컸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출수 전까지 2차 방제가 완료됐지만 지난해 이삭도열병과 깨씨무늬병이 심했던 포장은 출수 후 보완방제가 꼭 필요하다”며 “각 농가의 개별방제도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부했다.
심민 군수는 “항공방제는 7월과 8월 폭염 속에 농민들의 농약 살포에 따른 부담과 고충을 덜어드리고 병충해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면서 “고령화되고 일손이 부족한 임실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민선 8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뺑소니' 김호중, 팬클럽 기부도 거절 당했다
- "장성규, 65억 매입 청담동 빌딩…3년 만에 100억"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30대 전액 현금 매수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할 때부터 내 옆 지켜줘"
- 유재환, '사기·성추행 의혹' 후 근황 포착
- "박경림 아들, 중학생인데 키가 180㎝"…박수홍 딸과 정략 결혼?
- 서유리 "식비·여행비까지 더치페이…전 남편 하우스메이트였다"
- 최재림, 18세연상 박칼린과 열애설 "두달내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