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38년 만에 사명 'HL그룹'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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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라그룹이 'HL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앞서 한라그룹은 지난 16일 사명 변경의 의미와 함께 그룹 이미지(CI)를 임직원에게 공개했다.
HL은 한라그룹이 지난해 12월 출범한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에 앞서 적용됐다.
한라그룹 상장사 3곳도 지난달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으며, 이날 오전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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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라그룹이 'HL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한라그룹 모태는 1962년 고 정인영 창업 회장이 설립한 현대양행이다. 1984년 '한라(Halla)' 브랜드를 론칭하고 38년간 사명으로 사용해왔다.
새로운 사명 HL은 '하이어 라이프'(Higher Lif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더 높은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새로운 그룹 심볼은 도전과 성장의 의미로 '스트라이드'(Stride)를 형상화했다. 성큼성큼 걸어서 대담하게 도약한다는 뜻으로 그룹의 정체성과 더 높은 삶을 추구하는 HL의 현재와 미래, 한라의 전통과 유산이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한라그룹은 지난 16일 사명 변경의 의미와 함께 그룹 이미지(CI)를 임직원에게 공개했다.
HL은 한라그룹이 지난해 12월 출범한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에 앞서 적용됐다. 한라그룹 상장사 3곳도 지난달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으며, 이날 오전 사명 변경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한라홀딩스는 HL홀딩스로, 자동차 부문 주력 계열사 만도는 HL만도로, 건설 부문의 한라는 HL디앤아이한라로 각각 사명이 바뀐다.
사명 변경 안건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HL 브랜드는 다음 달 9일 공식 출범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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