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패배.."죄송하다"는 사령탑의 한 마디

김대식 기자 2022. 8.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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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를 마무리한 뒤 황인선 U-20 여자 대표팀 감독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황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3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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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대회를 마무리한 뒤 황인선 U-20 여자 대표팀 감독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황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코스타리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3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지만 패배하면서 황인선호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부터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은 모습이었다. 강팀인 프랑스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유효 슈팅 같은 의미있는 지표에서 태극낭자들은 프랑스를 모두 앞섰다. 하지만 후반 30분 역습에서 실점을 내주고 말았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후 황 감독은 "프랑스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너무나 열심히 뛰어줬다. 정말 잘해줬다. 제가 처음 감독을 맡아서 경험이 없고, 전술적으로나 전략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더 많이 공부해서 선수들과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고 잘 성장할 수 있게끔 뒤에서 지원하겠다"며 진한 아쉬움을 전한 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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