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한승윤-D82, 그레이트!
밴드 D82 보컬 한승윤의 펑키한 감성이 폭발했다.
한승윤은 17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 Mnet 예능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밴드 D82(디에잇투)의 보컬로 2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는 두 팀이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중 한 시대를 선택해 음악으로 표현하는 ‘Song of the Decade’ 임무였다.
한승윤은 악조건에서도 D82 멤버들과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하위권에 위치해 1대1 매치가 아닌 두 팀과 맞붙어야 했던 것은 물론, 멤버들의 건강이 좋지 않아 합주도 많이 못 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승윤과 D82 멤버들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펑키한 자작곡 ‘70’s Night’를 완벽한 연주와 보컬로 소화해 탄성을 불렀다.
한승윤과 D82 멤버들의 무대는 전문평가단과 현장 관객 평가단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문평가단인 밴드 쏜애플의 윤성현은 “이 정도로 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합이 좋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D82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초로 현장 관객 평가단에게 앙코르 요청을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D82는 강력한 우승 후보 SURL을 제쳤음에도 터치드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1차 대결에서 탈락한 팀 중 87.5점으로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며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승윤은 “다음에는 더 좋은 무대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D82는 보컬 한승윤과 건반 김창현 그리고 베이스 김은세와 드럼연주자 황민재로 구성된 밴드다. 6개월여밖에 안 된 신생 밴드지만, 첫 무대부터 한승윤의 ‘Lovender’를 섬세한 연주와 가창력으로 소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한승윤이 D82 멤버들과 함께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승윤과 D82 멤버들이 출연하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음악성과 스타성이 뛰어난 MZ 세대 밴드를 발굴하고 한국 대표 글로벌 밴드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Mnet에서 방송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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