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념행사 개막

이상진 기자 2022. 8. 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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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념 행사를 19일 연다.

행사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천도제와 마을자랑비 이전 제막식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인 1부 50돌 합동 생일잔치와 2부 영웅들의 이야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부 행사에서 영웅들의 이야기는 시루섬 그날 다큐공연과 생존자 영상 증언, 물탱크 생존 실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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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시루섬 기적 되새기는 체험행사 등
물에 잠긴 현재 시루섬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기념 행사를 19일 연다.

행사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천도제와 마을자랑비 이전 제막식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 행사인 1부 50돌 합동 생일잔치와 2부 영웅들의 이야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 행사 중 하나인 뽕잎 주먹밥 체험은 물탱크에서 내려와 수해 잔재물로 처음 해먹은 밥으로 당시를 재현해 시식하는 행사 다.

2부 행사에서 영웅들의 이야기는 시루섬 그날 다큐공연과 생존자 영상 증언, 물탱크 생존 실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2부 마지막 순서에는 '영웅' 호칭 헌정과 인근 마을주민들의 생존을 기원하며 밤새 불을 밝혀주었던 희망의 횃불도 다시금 점화한다.

참석자 모두가 함께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이번 행사는 막을 내린다.

행사 뒤 시루섬 주민들만 모이는 '짧은 만남 긴 이별' 이름의 회포를 푸는 만남의 시간으로 시루섬의 기적 50주년 이야기는 끝을 맺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희생과 단결의 정신으로 대홍수의 위기를 극복하고 견뎌낸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라며 "시루섬 이야기의 다채로운 콘텐츠 발굴로 시대를 이끄는 단양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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