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도 못 버텼다.. 낙폭커진 서울 집값

김남석 2022. 8. 18.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락기에도 보합세를 유지하던 서초구 집값이 하락 전환하며 서울 25개 구 모두 집값이 떨어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3주차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강남 지역은 영등포구(-0.08%)는 당산동 중저가 위주로, 송파구(-0.07%)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지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서초구(-.0.01%)는 우면동과 서초동 단지들의 가격이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락기에도 보합세를 유지하던 서초구 집값이 하락 전환하며 서울 25개 구 모두 집값이 떨어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3주차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지난주 -0.08%에서 또다시 낙폭이 확대됐다.

구별로 보면 노원구가 -0.21%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도봉구 -0.20% △성북구 -0.18% △은평구 -0.18% 순으로 나타났다. 은평구는 수색, 불광동 위주로 매물이 쌓이며 하락했고 서대문구(-0.08%), 마포구(-0.08%) 등은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 현상이 나타나며 강북지역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 지역은 영등포구(-0.08%)는 당산동 중저가 위주로, 송파구(-0.07%)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지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서초구(-.0.01%)는 우면동과 서초동 단지들의 가격이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전세 가격도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전세대출 이자 부담 증가에 따라 반전세와 월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름 비수기로 수요가 더 줄어들며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가격 하향 조정이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연휴 및 휴가철 영향과 폭우로 인해 매수문의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